대전 봉명동 스페인 포차에서 분위기 있는 2차
안녕하세요~ 해롱이에요 :)
대전 2박 3일 여행 중 1차로 지난번 포스팅한 고깃집 '명작' 후 2차까지 완벽했던 스페인 261 포차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
가벼운 안주와 분위기까지 너무 좋아서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드릴 만한 곳이네요
- SPAIN261 위치 - 대전 유성구 문화원로 95 1층 ( 유성온천역 7번 출구에서 약 850M)
- 전화번호 - 0507-1326-1090
- 영업시간 - 매일 18:00 - 02:00 휴무없음
1차로 먹었었던 유성구 맛집인 명작 식당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요~
신랑이랑 배불러서 한 바퀴 둘러보다가 우연이 발견한 포차예요
내부에는 그랜드 피아노가 한가운데 멋스럽게 위치해 있고 인테리어가 호텔 바처럼 조명도 은은하니 예쁘고
천공이 높아서 그런지 더욱 고급스럽게 느껴졌어요~
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만큼 가격도 비싼 거 아닌가?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
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네요
- 글라스 와인 - 4,900원
서울에서 글라스 와인이 5~6천 원 하는 곳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지 4천 원원 대는 합리적이라고 느껴지네요
저희 신랑은 스페인 유학시절 와인에 빠져서 그 이후로 와인 덕후가 되어 와인을 너무 좋아해요
글라스 와인은 너무 모자랄 것 같아서 첫 주문부터 보틀로 주문!
보틀 가격은 와인 종류마다 달라요
혹시 어떤 게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싶으시면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
여성분들이 많이 오실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남성분들끼리 오신 테이블이 많았어요!!
단체로 오셔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커플로 온 팀은 저희 부부밖에 없었네요 ㅎㅎ
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그런 분위기의 포차여서 더 좋았어요
제가 주문한 타파스 :) 1차로 배가 불러서 가벼운(?) 안주로 타파스로 선택했어요~
- 타파스 가격 - 28,000원
저는 타파스를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서울 올라와서 바게트 빵이랑 쨈, 아보카도 사다가 직접
여러 번 만들어 먹기까지 했네요ㅎㅎ
흔히 아는 감바스만 먹다가 타파스로 새롭게 도전한 건데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네요
아보카도와 빵 그리고 잼까지 같이 곁들여 먹는 타파스 가격이 다소 있는 편이라.. 두 번 먹진 못했지만
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
와인이랑 음식 궁합이 딱! 좋습니다 :)
혼자 오시는 분들을 위한 테이블 바도 카운터 근처에 있으니 홀로 분위기 있게 와인 한잔 하시고 싶은 분들 놀러 가 보세요
대전에서의 첫 날밤 스페인 261에서 맛있게 2차로 마무리했습니다 :)
우리 부부의 1일 차 맛집들은 봉명동에서 모두 해결

이상 내 돈 내먹 해롱이의 리뷰 끝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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